삼성제약 발목잡은 바이오빌 투자
삼성제약이 올 상반기에도 수익성 면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 매출은 늘었지만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 증가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회생담보권을 놓고 바이오빌과 진행 중인 소송이 부담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올 상반기 30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하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