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불씨' 금호석화, 작년 실적은 역대급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이른바 '조카의 난'으로 오너인 박찬구 회장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경영불안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다. 다만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신사업 등 사업혁신이 아닌 코로나19 특수로 관련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 실적호조에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