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수가 만들어낸 역대급 실적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인 7조원대로 '잿팟'을 터뜨렸다. 경영부실로 채권단 관리 체제인 HMM의 영업이익 규모가 현대차(6조6700억원)를 앞서고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에 이어 4번째로 많다는 게 화제꺼리다. HMM이 9년만에 대규모 흑자전환을 할 수 있었던 해운업 호황의 배경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