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내다본 '농금원'의 布石
'농업' 그리고 '벤처'. 언뜻 보기에도 썩 어울리지 않는 이 두 조합. 하나는 1차산업의 대명사로, 또 다른 하나는 첨단 산업의 정점으로 오랜기간 인식돼 온 탓일 것이다. '농업 벤처'라 하면 여전히 '트랙터 제조사'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사고의 흐름 또한 이와 무관치 않다. 국내에서 농업과 벤처가 '투자'라는 매개를 통해 상생을 결정한 주요사건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