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시행사의 새로운 과제
일반인들은 의례 시행사라고 하면 마치 주먹 쓰는 깡패나 건달들을 연상하곤 한다. 이들이 서민들의 부동산을 갈취한 뒤 막무가내 식으로 부동산 개발을 밀어붙이는 장면을 떠올릴 정도로 시행사에 대한 이미지는 좋지 않은 게 사실이다. 엄밀히 말해 이런 이미지가 아예 틀린 말도 아니었다. 10년 전 부동산 개발업계에 종사하는 이들 중 70%는 양아치 혹은 사기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