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 굳히기' 금호석화…경영권 분쟁 '불씨' 여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장남인 박준경 부사장에 대한 오너 3세 승계작업이 본격화됐다. 금호석유화학은 내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과 핵심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이번 박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은 그룹 후계구도를 굳히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13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박준경 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