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에 매몰된 바이오, M&A로 '돈맥경화' 풀자
연초부터 시작된 바이오기업들의 곡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상반기가 끝나가는 현시점엔 도산 얘기도 들릴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자본시장 총아로 각광받았으나 IPO(기업공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임상비용은 커녕 운영자금 마련에도 애를 먹고 있는 까닭이다. 사실 2~3년 전만 해도 바이오 업계엔 해외박사 3명만 모이면 벤처캐피탈(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