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살림에 단기투자 나선 까닭
아시아나항공이 수년 째 벌이고 있는 금융자산 투자행보가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갚아야 할 빚(리스부채 포함)만 8조원에 달하는 회사가 수천억원의 자금을 동원, 단기매매차익을 노린 투자에 나서서다.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5년 여간 FVPL(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 취득에 3128억원을 썼다. FVPL이란 일반 예금 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