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리스크까지…1.5조원에 해결될까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투입할 1조5000억원(유상증자 대금)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본체의 재무구조 개선에 필요한 자금만 2조원이 넘는 데다 추후 진에어와 통합법인으로 출범할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들의 자본건전성도 크게 악화되고 있는 까닭이다. 대한항공은 영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합병승인을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