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판 사라지는 우유시장
"지금 국내 우유시장은 구조적 한계와 맞닥뜨렸다. 날로 확대되는 원유(源乳)값 부담과 출산율 저하로 이미 정체기에 들어선데다 곧 수입관세 철폐로 안방시장을 장악할 수입산 우유까지 생각하면 밤잠까지 설치게 된다" 얼마 전 자리를 함께한 국내 유업계 관계자의 고심에 찬 토로다. 이는 국내 우유업계가 처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