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저축銀···'진짜 서민금고' 판가름 계기
"올해 예상 실적이 작년의 절반이나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얼마 전 한 저축은행 고위 관계자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작년 말부터 악화되기 시작한 저축은행의 수익성 개선 방안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수익성을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최근 저축은행 업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미 저축은행들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레고랜드 사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