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사각지대 '지방 벤처'
국내 벤처투자의 95% 이상은 수도권에서 일어난다. 지방과의 간극이 클 수밖에 없다. 인적·물적 자원이 집중된 영향이다. 정치·경제·문화 등이 수도권에 편중된 상황에서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문제는 이같은 '지방 소외'가 벤처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친단 점이다. 정부는 '벤처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지방펀드를 출범했다. 당시 모태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