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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치 일감 쌓인 삼성重…컨테이너선은 'Zero' 삼성중공업이 고부가가치선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중심으로 일감을 쌓고 있다. 올해 54억달러(74조4000억원) 규모의 수주액을 확보하며 4년치 수주 곳간을 채운 것이다. 다만 올 들어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선종 다변화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다. 현재는 LNG선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 일감 걱정이 없는 상황이지만 상황이 급변할

IPO 프리즘 사이냅소프트, 높은 영업이익률 '매력'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인공지능 디지털 문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가 높은 영업이익률로 주목받고 있다. 낮은 원가율과 높은 재구매율을 통해 경쟁사를 압도하는 수익성을 보인다는 평가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이냅소프트는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총공모주

두산건설, 내실 다지기 집중…현금흐름 흑자 전환 두산건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이 10년 만에 1조원을 돌파하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수주잔고도 넉넉한 편으로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두산건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1438억원으로 전년 동기(7887억원) 대비 45% 증가했다. 두산건설이 상

현대건설 2Q 순익 전년比 31%↓…건설원가 상승 탓 현대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1년 전 대비 뒷걸음질했다. 건설 원자재가 상승이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현대건설은 2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 8조6212억원, 영업이익 1473억원, 순이익 1461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4.1%, 순이익은 31.2%

중견건설사 위기대응 동양건설산업 민간수주 '개점휴업'…수익성 전망 '빨간불' 동양건설산업이 민간사업 선별수주 기조를 이어가며 리스크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과거 프로젝트파이낸싱(PF)우발채무 부담이 현실화하면서 흑자도산이라는 부침을 겪었던 탓에, 업황 침체기 동안 리스크가 큰 민간수주를 줄여 몸을 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양건설산업은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선별수주 덕분에 이익률 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