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원, 재단 독립성 언제까지 나몰라라
삼표그룹 산하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하 정인욱재단)이 독립성 훼손에 대한 시장의 지적을 수용할까. 이 재단은 이사회 전원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사진)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점에서 거수기 이사회 비판을 받아 왔다. 이사들의 임기가 조만간 만료되는 만큼 재단 투명성을 강화할 새 인물이 합류할지 여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