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경영 끝…김중건 회장 장남 고속 승진
부국증권은 소유와 직접 경영이 분리된 증권사다. 김중건 부국증권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지배력을 가졌지만, 임원과 이사회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김 회장의 장남이 주력 계열사인 유리자산운용에서 고속 승진을 거듭하면서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부국증권이 오너가 3세 경영 승계를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