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출신 남해화학 이사, '이사회 패싱'이 전통?
농협경제지주가 자회사 남해화학에 꽂은 자사 출신 임원들의 업무 태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선임 당시만 해도 농협경제지주와 남해화학 간 시너지와 소통 등을 강조한 이들이 정작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처리하는 자리엔 얼굴조차 내비치고 있지 않은 까닭이다. 21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정정수 남해화학 기타비상무이사의 지난해 이사회 출석률은 33%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