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일감 든든하지만"…지역 사업장 '직격탄'
그룹 계열사의 안정적인 내부 일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던 신세계건설은 실적 악화와 재무건전성 저하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가운데 그 뇌관으로 주택사업이 지목된다. 특히 대구·부산지역의 하이엔드 아파트 실적 부진의 영향이 컸다. 분양률이 저조한 탓에 분양 수익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데다 소규모 시행사와 시공 계약을 맺음으로써 자금 회수 여력이 떨어져 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