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쳐야 산다"…동국제강, 경영에 녹인 형제간 우애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 형제간 각별한 우애는 재계에선 잘 알려진 얘기다. 9살이라는 나이차와 더불어 장 부회장이 입사한지 얼마 안 돼 아버지인 고 장상태 명예회장이 작고하면서 형인 장 회장을 의지했다는 후문이다. 장세주 회장이 등기임원에 복귀함에 따라 8년 만에 형제경영이 재개됐다. 올해는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창립 69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