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 필에너지, IPO '명분+실리' 모두 챙겼다
2차전지 장비업체 필에너지가 6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 물적분할해 설립한 기업이 IPO에 나서지만, 시장에서는 과거 카카오 계열사, LG에너지솔루션 때처럼 '자회사 쪼개기 상장' 논란은 제기되지 않고 있다. 모회사 필옵틱스의 강도 높은 주주 보호 정책에 필에너지가 적극 협조한 덕분에 IPO '명분'을 공고히 갖출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