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큰 손' 삼성, 10년만에 복귀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이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금리인상으로 대형 운용사들이 주춤하던 시기 삼성SRA자산운용은 대조적으로 조단위의 블라인드펀드를 잇따라 설정하며 약진의 기회로 삼았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국내 시장에서 매물로 나온 대형 상업용 부동산을 싹쓸이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사실상 2개의 대형 오피스를 인수했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