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24.12.24
최종 업데이트 2024.12.24 06:00
최초 생성 2024.12.23 17:54:18
정부 부처의 연구·개발(R&D) 자금을 관리하는 전담은행으로 낙점받기 위한 시중은행 간 경쟁은 치열하다. 조 단위에 달하는 R&D 예산을 예치·운용할 수 있어서다. 최근 정부기관들은 R&D자금을 통해 창출한 수익 일부를 정책적 출자사업에 투입하는 조건으로 R&D 예산 전담은행을 선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모험자본시장에 민간 자금의 유입을 꾀하려는 목적이다. 정부 주도의 모펀드 위탁운용사 자리는 그동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한국벤처투자 등 정책금융기관의 독무대였지만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도전장을 내던지는 등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유한책임투자자(LP)뿐 아니라 위탁운용사(GP) 영역에서도 민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딜사이트는 변화하는 모펀드 시장의 흐름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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