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담대' 자금조달 플랜B 부상
신용도가 낮아져 조달 여건이 좋지 않은 두산이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을 지렛대 삼아 운영 자금을 마련했다. 비슷한 시기에 발행한 회사채 보다 더 많은 자금을 주식담보로 융통한데다, 금리 조건도 나쁘지 않다. 향후 자금 조달 수단으로 주식담보대출을 자주 활용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두산에 따르면 지난 달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하나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