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리튬값 하락에 설비완공 지연 '이중고'
2차전지 소재 기업 천보가 지난해 기관투자가로부터 3000억원을 메자닌 발행으로 조달해 대규모 투자금을 얻었지만, 당초 예상보다 설비 구축 시점이 지연되면서 올 2분기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천보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91% 급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