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식號 20년, 성장·안정 반비례 '옥에 티'
농기계 기업집단으로 유명한 대동그룹이 김준식 회장 체제 20년 간 실적과 안정성 측면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향 판매 급증으로 '매출 2조원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는 등 외형이 크게 성장한 반면 그가 키를 잡은 이후 안정성 지표가 후퇴한 점은 옥에 티로 남아서다. 대동그룹 오너 3세인 김준식 회장은 1966년 생으로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