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3조짜리 '계륵' NCC…연이어 매각 불발
LG화학이 석유화학 불황으로 나프타분해설비(NCC) 매각을 추진 중이나, 가격 눈높이가 맞는 원매자를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 매물은 여수 NCC 2공장이다. 3조원 가까이 투입한 사업 자산이지만 불황으로 몸값이 대폭 낮아져 처분조차 쉽지 않은 '계륵'이 됐다. LG화학은 매각을 지속 추진하되 '조 단위' 투자 비용의 절반도 회수하지 못할 거래는 강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