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그룹 형제 이사회 입성…ESG 낙제점
올해 들어 해성그룹 '오너 3세' 형제가 한국제지 등기임원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4년 전 일찌감치 한국제지 경영 일선에 나선 단우영 부회장에 이어 최근 2살 터울의 동생 단우준 사장이 사내이사로 정식 등판해서다. 사내이사가 과반을 점한 이사회 구조상 한국제지 경영에 오너일가 입김이 크게 작용해 경영 투명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