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든탑도 무너진다
프로 축구 명가인 '수원 삼성'이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수원은 한 때 국가대표급 스타선수들을 모아 최고의 팀을 만들면서 스페인 최고의 축구 팀인 '레알마드리드'와 닮았다며 '레알 수원'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화려한 팀이었다. 선수단 지원도 최고였고, 모든 유망주들이 수원을 동경했다.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수원이 갑자기 강등된 것으로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