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1호 '오명'…오너家 3세경영 바통터치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소송이 장기화 수순을 밟으면서 아들 정대현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략적인 얼개는 이미 짜여 있다. '그룹 2인자'에 오른 정 부회장은 지주사 삼표산업과 개인회사 에스피네이처를 활용해 지배구조 정점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삼표·삼표산업 역흡수합병, 승계 프로젝트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