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2억' 건국전쟁, 설 연휴 100억 영화 꺾었다
올해 설 연휴 극장가에 '뜻밖의 승자'가 나타났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정치 다큐멘터리 영화인 '건국전쟁'이다. 제작비 2억원이 들어간 작품으로, 대기업·벤처캐피탈 등이 투자한 100억원 규모 경쟁작들을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4·10 총선을 앞두고, 보수층과 50대 이상 연령층 등이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