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안펀드는 특정기업 지원펀드?
금융당국이 채안펀드(채권시장안정펀드)의 운영 기간을 올해 말로 연장했다. 지난해 말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채권시장 자금 경색을 우려한 처방이다. 채안펀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회사채 시장의 유동성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물량의 일부를 매입하면서 채권시장의 막힌 혈을 뚫는 효과를 낸다. 채안펀드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