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우발채무 전액 신용공여…손실 우려 '고조'
SK증권의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기자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우발채무가 전액 신용공여성 매입확약 약정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SK증권의 지난해 3분기 말 우발채무 규모는 약 4071억원이다. 우발채무는 현재 부채는 아니지만 언제든 빚으로 돌변할 수 있는 채무다. 현재 SK증권의 자기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