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CB 전환가액 하락에 커지는 '상환부담'
경남제약이 발행한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이 하락하면서 상환부담이 커지고 있다. 채권자가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경남제약의 주가가 재차 떨어진다면 향후 현금유동성 압박에 시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남제약은 이달 11일 50억원 규모의 7회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가액을 조정했다. 7회차 무기명식 이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