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주총, 표 대결보다 뜨거운 설전
22일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표 대결 외에도 날카로운 설전이 벌어지며 눈길을 끌었다.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손 잡고 2년 만에 도전장을 내민 자리다. 개회를 위한 주주 위임장 확인, 검표 과정에서도 박 전 상무-차파트너스 연합과 금호석화 측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며 시작 전부터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