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효과 봤지만 기업대출 '흔들'…건전성 관리 숙제
OK저축은행이 지난해 경영환경 악화에도 상대적으로 건실한 성적을 유지했다. 하지만 실적을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배당 수익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긍정적인 효과를 냈지만 대규모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에 따른 충당금 부담과 기업대출의 부진은 올해 경영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2일 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