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이사회 전원이 凡현대 출신
정몽익 케이씨씨(KCC)글라스 회장이 지난해 8월 말부터 대표이사로서 경영 일선에 복귀한 가운데, 이사회 전원을 '사실상 특수관계자'로 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배주주와 경영진을 견제하고 이사회에 대한 감시·감독 기능을 수행해야 할 사외이사까지 범(凡)현대 계열 출신이라, 현 이사회는 오너 일가의 지배력 강화에 일조하는 거수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