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작년 순손실 2517억원…차입금으로 진화
부영그룹의 주력 건설업체인 부영주택이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재작년 적자로 전환한 뒤 2년 연속 손실을 이어간 셈이다. 주로 임대주택 사업을 펼치는 부영그룹은 부동산 경기의 변화가 영향이라는 입장이다. 부영주택의 실적악화는 주택경기의 침체로 인해 분양전환의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기존의 과도한 판관비를 그대로 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