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자사주 확대, 오너家 지배력 보완 수단?
현대약품이 지난 20여년간 자사주 매입 정책을 유지하며 소각 없이 보유 비중을 늘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한구 현대약품 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이 20%대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자사주를 활용해 오너일가의 지배력을 보완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대약품은 2000년부터 신탁계약을 매년 연장하거나 새로 체결하는 방식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