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부터 속도조절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이 경기 위축으로 인한 수요 침체 상황에서 고금리 기조와 글로벌 신용 등급 강등에 자금 조달도 어려워지자 배터리 등 '그린 포트폴리오' 위주로 긴축에 돌입한다. 특히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은 그간 유지해 온 공격적 증설 전략을 접고 '탄력적 증설'을 결정하며 사실상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SK이노베이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진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