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계열 남양개발, 20년째 '밑빠진 독 물붓기'…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분 100% 지분을 남양개발이 자본잠식에 빠진 뒤에도 계열사로부터 꾸준히 자금수혈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당초 남양개발은 골프장 건설을 위해 이중근 회장이 인수했지만 사업추진은 20년째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회사는 매년 판관비와 이자비용 등 순손실만 기록하고 있다. 남양개발은 지난해말 기준 미처리결손금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