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의 악몽, SK온 FI '불안'
SK온의 기업공개(IPO)를 겨냥해 조단위 투자를 단행한 재무적투자자(FI)들 사이에서 불안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투자 당시 SK온이 최대 2028년까지 상장하는 조건으로 콜앤드래그 조항을 설정했다. 우려스러운 점은 SK그룹이 지난해 11번가의 콜옵션을 거부하면서 투자자 신뢰를 저버렸다는 사실이다. SK온의 FI들은 이번에도 똑같은 상황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