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넘기는 한미 경영권 분쟁, 내년 정기주총 '재격돌'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결국 해를 넘기며 내년 정기주주총회(주총)까지 이어지게 됐다. 올 초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이 주도권을 잡는 듯 보였지만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마음을 돌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과 연합전선을 형성함에 따라 양쪽이 세 대결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상속세 및 주식담보대출(주담대)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