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투표제 적중…'한숨 돌린' 고려아연, 신중모드
국민연금공단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향배를 가를 임시주주총회 집중투표제 도입 및 이사 수 상한 설정 안건에 '찬성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고려아연 지분 4.5% 들고 있는 국민연금이 사실상 고려아연의 편을 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영권 방어를 위해 집중투표제 카드를 꺼낸 고려아연의 전략이 적중한 모양새다. MBK파트너스·영풍은 지분 40.97%(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