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모회사 유증액 절반 '증발'
우리자산신탁이 지난해 모기업인 우리금융지주로부터 확보한 현금이 1년도 안 돼 절반 이상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사업장 관련 신탁계정대 및 손실이 크게 확대된 탓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자산신탁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5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2100억원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