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구조조정→매각' 잔혹사…예견된 다음의 앞날
카카오의 다음(Daum) 분사는 사실상 매각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직접 다음을 둘러싼 의문들을 일축했음에도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그간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CIC)史'를 봤을 때, 분사된 다음의 앞날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그간 카카오의 CIC 분리는 사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