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잃은 금호家 박세창…3세 경영 ‘안갯속’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공식화하면서 항공을 중심으로 3세 체제로 전환하려던 그룹 승계 지형도에도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이날부터 채권단 주도하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금호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 등 오너일가가 최대주주로 있는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