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의 딜레마…2022년까지 남은 '타임 딜'
11번가에게 주어진 숙제의 무게가 녹록치 않다. 작년 유치한 5000억원 투자의 대가로 2022년까지 상장하거나 투자자 지분을 되사줘야 하는 상황이다. 차별화를 통한 건강한 성장을 명명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지만, 몸집 불리기 명목으로 적자를 자처하는 경쟁업체들에 비해 외형은 점점 쪼그라들고 있다. 게다가 손익분기점(BEP)을 겨우 넘는 현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