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로 흥한 쿠팡…성공조건 역시 '물류'
'한국판 아마존'을 꿈꾸는 쿠팡의 질주에 1조원에 달하는 인건비가 발목을 잡고 있다. 물류 인프라 투자와 함께 늘어난 인건비는 가뜩이나 적자에 시달리는 쿠팡에겐 수익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다. 로봇 기술을 이용한 물류 혁신을 통해 인건비를 줄여가고 있는 아마존에 대한 벤치마킹이 필요한 시점이다. 쿠팡의 '로켓배송'은 평균 3~4일 걸리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