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계좌 악용 보이스피싱 급증
어느날 ‘420만원 당일지급’이라는 문자를 받은 A씨는 혹하는 마음에 발신 번호로 전화를 했다. 상담원은 이전에 A씨가 가입한 암호화폐 거래소 휴면 계좌에 원화가 입금되면 15분 안에 특정 암호화페를 사서 지정된 지갑 주소로 보내주기만 하면 일당을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흘 후 A씨의 계좌에 3억원이 입금됐고 A씨는 암호화폐를 지시한 주소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