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첫 임원인사, 임원수 20% 감축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회장 부임 후 첫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4월 부친인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선봉에 선 조원태 회장의 선택은 임원규모 축소를 통한 '조직 슬림화'다. 조 회장은 임원수를 20% 감축하고 사장 이하 임원 직위체계를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했다. 29일 한진그룹은 2020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