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가 쏘아올린 불씨, 계열 분리 이어질까
최근 한진그룹 총수일가 3남매(조현아·원태·현민)간 경영권 분쟁이 흡사 예전 대성그룹의 ‘형제의 난’을 다시 보는 듯하다. 세부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부친의 타계 이후 불거지는 모습은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나눠진 대성가(家) 형제들의 모습과 닮은 모습이다. 대성그룹 형제 간 다툼은 200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성그룹은 김수근 명예회장이 2001...